[전라남도 해남군] 해월루

해월루

-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한밭등길 20-1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에 제주도 입출항 포구는 전라남도 나주 목포(현재의 나주 영산포 인근 택촌 마을)였다가 1433년 이후 영암(현재의 해남)의 남창으로 이동되었다. 당시 제주도를 왕래하는 사신들이 배를 타기 위해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 남창 마을의 해월루였다. 또한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설진 되었던 달량진의 책임자 수군만호가 머물렀던 곳으로, 수군의 정박 장소이기도 하다. 해월루가 있는 남창은 다른 이름으로 달량, 고달도, 달도, 이진으로도 불리었다. 기록에 따르면 1821~1850년 사이에 해월루가 세워졌으며 순조 때 개조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저녁에 물이 들어차면 마치 바다에 달이 하나 더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에서 붙여진 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남의 대표적 명승지이다.
해월루 앞에는 달도라는 섬이 보이고, 해월루에서 해안 산책길을 따라가면 달량진성에 다다르는데 달량진은 조선 전기에 왜구 침탈에 대응할 목적으로 남해안 일대에 만들어진 여러 수군방어진 중 한 곳이다.

※ 소개 정보
- 문의및안내
061-531-3213 (북평면사무소)

- 이용시간
연중개방

- 주차시설
마을 공영 주차장(무료)

◎ 주위 관광 정보

⊙ 남창장 (2, 7일)

- 상인회
061-533-0981, 533-0865

-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달량진길 48-11

1945년 직후에 개장한 시장으로 시장일은 매월 2, 7, 12, 17, 22, 27일로, 상인은 북평면 거주 상인이 다수로 평균 100명 내외가 많을땐 150명까지도 된다. 업종은 여타의 시장과 동일하며 대부분의 시장이 옷가게가 많은 편이나 이곳은 어물전과 개것전이 다른 시장에 비해 큰 편이다.

⊙ 오산어촌체험마을

-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오산길 88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와 달마산 미황사를 앞 뒷자락 삼아, 강진과 완도를 연결하는 길목으로, 연안의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바다 체험과 휴양마을로서 우수한 조건을 갖고 있다. 바닷물과 민물이 합류하는 기수역이 있어 참게 등 다양한 어종의 서식과 겨울 철새들의 먹이 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다. 특히, 목책을 이용한 갯벌산책 및 오산마을에서 살고 있는 게의 종류와 다양한 바다생물 관찰하기, 황토염색체험, 남창5일 장날 구경 등 사계절을 아우르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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