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밀양시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읍성 밀양읍성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 (내일동) 밀양 읍성은 외세의 침략 속에서 밀양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구한 말, 일본의 지배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져버린 역사적 아픔이 녹아 있는 곳이다. 1479년 성종 때 완성된 밀양 읍성은 다른 읍성들에 비해 100년 이상 일찍 만들어졌으며, 동국여지승람 기록에 따르면 밀양 읍성은 둘레가 4,670척(1.423km), 높이 9척(2.74m)의 성 안에 우물 4개와 연못 1곳이 있다. 또한 밀주징신록에는 동문 1칸, 서문 1칸, 정문인 남문 중층 3칸, 북문 1칸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밀양 읍성은 1902년 일제에 의해 경부선 철도 조성 시 사대문과 성벽이 헐리고, 성돌이 철로 공사에 이용됐다. 그래서 그 옛날 웅장하고, 거대했던 ..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위양지 이팝나무 위양지 이팝나무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원래는 양량지로 불렸으나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로 바뀌었다. 최근엔 위양 못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저수지는 흔하지만 위양지는 못 한가운데 안동 권씨 집안의 정자인 완재정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덕분에 위양지는 밀양 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 여행지다. 특히 저수지 둘레를 따라 웅장한 기둥을 자랑하는 이팝나무 군락이 사계절 멋스러운 풍광을 뽐낸다.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은 위양지의 절정이다. 맑은 날에는 못에 비친 이팝나무 꽃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예부터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 만발한 꽃송이가 마치 하얀 쌀밥처..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터널 용평터널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330-7 (용평동) 밀양 용평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로가 지나던 곳으로, 1940년 산 밑으로 새로 터널이 뚫리면서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다. 기차가 달리던 옛길에 지금은 자동차가 지나는데, 차 한 대만 겨우 지날 수 있을 만큼 폭이 좁아서 터널을 통과하려면 반대쪽 진입 차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입구에 진입 차량 통제시스템 신호가 제공된다. 약 300m의 짧은 터널이지만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색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편이라 터널 내부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포토존은 터널 가운데 오픈된 공간으로, 세월의 흔적을 품은 터널과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표충사계곡 표충사계곡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밀양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계곡으로 꼽힌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표충사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금강동천과 옥류동천 두 계곡물이 흘러 시전천에서 만나는데, 이 시전천이 단장면 일대를 가로지르는 단장천으로 이어진다. 금강동천은 사자봉에서, 옥류동천은 억새밭으로 잘 알려진 사자평과 수미봉에서 흘러내린다. 워낙 물이 맑고 차가워서 피서지로 큰 인기다. 우거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도 한여름 땀방울을 식히기에 그만이다. 등산객들에겐 계곡을 따라 흑룡폭포와 층층폭포, 수미봉과 사자봉을 거쳐 한계암으로 오르는 코스도 인기다. 계곡 하류에는 캠핑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 소개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호 밀양호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310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인공호수로, 2001년 밀양강의 지류인 단장천에 밀양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 유역면적은 94.5㎢ 로 커다란 호수이다. 밀양댐 생태공원과 밀양호 전망대, 그리고 용암정에서 바라보는 밀양호의 풍경이 특히 좋아 사진 스폿과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다. 용암정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내려 경치 구경을 할 수도 있다. 근처에는 망향비라는 비석이 서있는데, 밀양호 건설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주민들에 대해 밀양시장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 소개 정보 - 문의및안내 055-359-5114 - 쉬는날 없음 - 신용카드가능정보 없음 - 애완동물동반가능정보 불가 - 유모차대여정보 없음..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구만폭포 구만폭포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밀양과 청도의 경계를 이루는 구만산은 임진왜란 때 9만 명의 백성이 이곳으로 숨어들어 무사히 전란을 피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실제로 구만산 동쪽과 서쪽에 깎아지른 듯 가파른 암벽이 솟아 있어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웠을 좁은 협곡을 따라 구만계곡이 펼쳐진다. 총 길이 8km에 이르는 구만계곡은 워낙 골짜기가 좁고 길어서 마치 깊은 통과 같다고 하여 통수골로도 불린다. 구만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으면 구만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높이만 42m에 폭포 아래에는 깊은 못이 자리해 과연 전쟁도 비껴갈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웅장한 바위틈을 따라 쏟아지는 세찬 물줄기는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 소개 정보 - 문의및안내 055-..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만어사경석 만어사경석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밀양 3대 신비로 분류된 만어사 경석은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신비한 바위다. 천연기념물 제528호로 지정된 만어사 경석은 ‘만어사 어산불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돌이 무너져 내려 쌓인 돌너덜 지대인 만어사 경석은 어떤 연유로 종소리가 나는지 지질학자와 전문가들도 아직까지 풀지 못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만어사 경석은 만어사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바위지대로 가야 수로왕 시절 창건됐다고 알려진 만어사의 이름을 짓게 된 연유도 이 오래된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만어사 경석은 마치 견고한 요새처럼 만어사 일대를 빙 둘러싸고 있다. 바위의 크기는 각각 다르지만, 색깔은 검거나 회색 등으로 동일하고, 손에 쥘 수 있.. 더보기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관아/ 밀양관아지 밀양관아/ 밀양관아지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48 (내일동) 밀양관아지는 실제 밀양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1895~1927까지 밀양 군청으로 사용되다 이후에 읍사무소, 동사무소로 이용되었고 2010년 밀양관아의 옛 모습을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건물과 재미난 조형물과 휴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문화재인 동시에 휴식처로 밀양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밀양관아는 근민헌, 남청당, 매죽당으로 구성돼 있다. 밀양관아 입구인 응향문 아래에는 밀양을 거쳐간 부사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공적비가 일렬로 나열돼 있으며, 당시 관아를 지키던 관졸 조형물 2개가 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응향문 안으로 들어서면 회화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데, 이 중 한 개는 밀양 시청이 이곳에 .. 더보기

반응형